제주 천왕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봉행…지오 스님 "코로나19 시련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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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08 14:56 조회1,6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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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한라산 기도도량 천왕사가 오늘(8일) 오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대웅전에서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발원했습니다.
봉축 법요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육법공약, 축시, 헌화, 봉축사, 발원문 낭독, 법어,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법요식에는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문석종 천왕사 신도회 명예회장, 이현숙 신도회장 등 천왕사 신도회 임원과 사부대중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오늘 법요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만에 사찰에서 대중·신도 공양이 가능해지면서 천왕사를 찾은 사부대중들은 비빔밥을 나눠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지 지오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 시련을 극복하시고 건강하기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법을 믿고 따라 대 자비심을 발현할 때 우리에게 불행은 없고 행복만이 가득할 것"이라며 자비심을 가진 불자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천왕사를 찾은 사부대중들은 대웅전 앞에 마련된 애기부처님 앞에 향을 사르고 부처님을 씻겨 드리는 관불의식을 통해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와 같은 공덕으로 성불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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